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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5 휴가

휴가

what 2008/08/05 08:42

1. 주말을 앞뒤로 붙여 열흘의 휴가를 다녀왔다.
    입사하고 나서 그렇게 오랜 기간의 휴식을 .... 그렇게 보냈다.
    더함도 덜함도 없이, 예상했던 그대로..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기간이었다.
   

2. 휴가를 다녀오니 매일같이 몰래 훔쳐보던 그녀의 싸이가
    '전체공개'에서 '비공개'로 바뀌어 버렸다.
    대학 동기지만 그리 절친하지는 않던,
    아주 예쁘고 부잣집 딸래미로
    한없이 자상한 남편과,
    너무나 귀여운 아들램을 낳고,
    다시 회사에 취직해서,
    세상 부러울 것 없던 그녀의 싸이를 몰래 훔쳐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러워하고,
    한편으로는 속상해했다.

    이제는 더이상 나의 워너비처럼 살던 그녀의 인생을 구경할 수 없겠지.
 
    써놓고 보니 되게 초라해지네.. 쩝.


3. 하루를 못 견딜거 같았는데
    지나고 나니 하루가 후딱 가버렸다.
    휴가 끝나고 일이 많아진걸 고마워 해야 하는걸까.
   


4. 이제는 온전히 나만을 신경쓰자
    나의 행복과 나의 일과 나의 일상에 대해서
    온전히 그것만 생각하자.


2008/08/05 08:42 2008/08/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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